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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qrean security blog
명절에 앨범을 꺼내면 꼭 한 장씩 있습니다. 초점이 나갔거나, 반점이 앉았거나, 누가 카톡으로 보내줘서 뭉개진 사진. 요즘은 검색만 하면 "AI 사진 복원" 도구가 줄줄이 나오고, 넣으면 실제로 선명한 게 나옵니다.그런데 그게 되찾은 건지, 그럴듯하게 다시 그린 건지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원본이 남아 있으면 애초에 복원할 일이 없으니까요.그래서 원본이 있는 사진을 일부러 망가뜨렸습니다. 손상 4종을 따로 입히고 각각 복원한 다음, 원본과 픽셀 단위로 비교했습니다. 결과부터 적으면 AI가 제대로 이긴 건 4종 중 1종이었고, 한 종류는 손대는 쪽이 오히려 더 나빴습니다.1. 원본이 있어야 복원을 채점할 수 있다기준 사진은 1900년경 숭례문 사진입니다. 위키미디어 공용에 공개 도메인으로 올라와 있는 것..
읽으려고 저장만 해두고 안 읽은 글이 쌓여 있습니다. 이동하는 4시간 동안 들으면 되겠다 싶어서 음성으로 바꾸려고 했는데, 무료 도구들이 전부 글자 수 제한에 걸렸습니다.그래서 먼저 계산부터 했습니다. 한글 1,000자는 2분 31초짜리 오디오가 됩니다. 분당 397자입니다. 이 숫자 하나만 있으면 나머지가 전부 계산됩니다.4시간을 채우려면 95,163자가 필요합니다. 2,500자짜리 글로 38편입니다. 그런데 무료 도구로 만들 수 있는 건 25분치뿐이었습니다.1. 한글 1,000자 = 2분 31초같은 본문 1,000자를 음성으로 만들어 재생 시간을 쟀습니다. 기본 속도로 151초, 분당 397자입니다.여기서 나머지가 다 나옵니다.듣고 싶은 시간필요한 글자 수2,500자 글로10분3,965자1.6편30분..
TTS 번역기로 한국어 글을 영어 음성으로 만들 때 제일 많이 틀리는 곳은 줄임말입니다. 번역 모델 두 개에 줄임말이 든 문장 30개를 넣었더니 뜻이 살아난 건 3문장이었습니다. 같은 문장을 풀어 쓰면 13~18문장으로 올라갑니다. 숫자는 10문장 중 9문장이 그대로 옮겨졌고, 영어 음성 길이는 한국어의 0.90배였습니다.번역한 문장을 음성으로 읽히면 틀린 번역도 자연스러운 발음으로 나옵니다. 듣는 사람은 틀린 줄 모릅니다. 그래서 넣기 전에 원문을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를 쟀습니다.어떻게 쟀나번역: 내려받아 PC 에서 돌리는 무료 번역 모델 두 개 — 작은 모델(opus-mt-ko-en)과 큰 모델(NLLB-200 600M)음성: edge-tts 의 한국어(SunHi)·영어(Jenny) 음성문장: 이 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