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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한 문서에서 글자를 되찾는 OCR 은 해상도가 72 DPI 만 넘으면 결과가 같았고, 문서가 2도에서 3도로 기울자 틀린 글자가 9.8%에서 31.5% 로 뛰었습니다.계약서나 회의록을 스캔해서 PDF로 받아두면, 나중에 그 안의 한 문장을 찾으려 할 때 막힙니다. 검색이 안 됩니다. 드래그도 안 됩니다. 화면에는 글자가 보이는데 컴퓨터는 그게 글자인 줄 모릅니다.그림이기 때문입니다. 스캔본은 종이를 사진으로 찍어둔 것이라 글자 정보가 없습니다.그림에서 글자를 다시 읽어내는 걸 글자 인식(OCR) 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검색해보면 하나같이 "300 DPI 이상으로 스캔하세요" 라고 합니다. 정말 해상도가 문제인지 직접 재봤습니다.아니었습니다.1. 정답을 아는 문서를 만들었다남의 계약서를 열어볼 수는 없..
사진 백업을 클라우드와 외장 SSD 중에 고른다면, 사진 2만 장(38GB) 기준 3년 총비용은 클라우드 100GB 86,400원 대 외장 SSD 2TB 314,000원입니다. 클라우드가 227,600원 싸고, 47,500장(90GB)을 넘는 순간 뒤집힙니다.폰 사진이 2만 장쯤 쌓이면 어디에 둘지 한 번은 고민하게 됩니다. 클라우드 요금을 매달 내는 게 맞나, 외장 디스크를 하나 사서 끝내는 게 맞나. 검색해보면 "클라우드가 편하다", "외장이 싸다" 는 말만 오갑니다. 숫자가 없습니다.이 게시물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그래서 계산했습니다. 사진 한 장이 몇 MB인지는 직접 재본 값이 있고, 요금제와 가격은 공개돼 있으니 대입만 하면 됩니다.1. 사진..
녹음에서 무음을 세게 잘라내면 58분이 30분으로 줄지만, 받아쓰기 오류는 14.7%에서 28.3%로 두 배가 됐습니다.두 시간짜리 회의 녹음을 받아보면 실제로 말이 오간 시간은 절반쯤입니다. 나머지는 자료 넘기는 소리, 생각하는 시간, 누가 말하려다 만 공백입니다.그래서 "무음 잘라내기" 를 누릅니다. 그런데 둘 중 하나가 됩니다.하나도 안 줄어듭니다. 분명 조용한 구간이 많은데 1분도 안 깎입니다잘 줄었는데 받아쓰기가 이상해집니다. 말이 뭉개지고 문장이 사라집니다둘 다 이유가 있습니다. 58분짜리 회의 녹음을 만들어서 기준값을 바꿔가며 재봤습니다.1. 정답을 아는 녹음을 만들었다실제 회의 녹음은 남의 목소리가 들어 있어서 못 씁니다. 대신 어디가 침묵인지 제가 아는 녹음을 만들었습니다.앞선 글에서 쓴..
